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챙겨 먹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족한 영양소를 위해 영양제를 먹거나 멘탈관리를 위해 심신의 안정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섹스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필수 요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섹스는 인간의 성욕을 채우거나,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섹스는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줍니다.
그럼 섹스가 건강에 어떻게 좋고, 어떤 점이 도움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섹스를 자주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긴밀할수록 체내 옥시토신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옥시토신은 만성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섹스를 자주 하면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사실은 아일랜드 퀸스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특정 연령대의 남성 천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두 번 이상 섹스하는 그룹과 한 달에 한 번 미만 섹스하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연구 결과 관계가 적은 그룹이 많은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두 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립선과 자궁의 건강을 지켜준다.
섹스를 꾸준히 즐기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관계 시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독소가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사정할 때 고환에서는 약 1억마리의 정자가 배출됩니다. 정자가 배출되면서 전립선 염증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이 모든 결과를 고려한다면, 자주 사정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고 남성 생식기에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관계를 자주 맺을 시 자궁 질환이 줄어들고 자궁이 오히려 건강해지는 결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DHEA 증가는 여성 유방암을 예방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섹스는 유산소 운동
섹스의 또 하나의 매력적인 포인트는 바로 유산소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도 힘들고 지루해서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유산소 운동을 섹스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데요. 하루 30분 정도의 섹스는 약 200kacl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수치는 자전거를 30~40분가량 타는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즉, 열심히 섹스할수록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게 되면 더 많은 칼로리 소모도 가능하며, 신체의 유연성을 기르는데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
섹스를 자주 하면 할수록 체내에서는 다량의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자부심, 행복함,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찾아오면 자연스레 성욕도 낮아져 관계 횟수가 줄어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심신을 생각한다면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섹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섹스는 남녀 간의 감정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심신 모두 건강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섹스가 건강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똑같은 섹스를 반복하면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연인, 부부간에 성인용품을 사용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용품이라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가지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러브젤 같은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 다트머스대학과 영국의 워윅대학 교수가 16,000명의 대상으로 섹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섹스는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섹스를 많이 하는 기혼자였으며, 이 행복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매년 5만달러의 수입을 얻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몸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이로운 섹스, 부부/연인 간 미루지 말고 건강과 행복을 찾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