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은 남녀가 관계를 했을 때 느끼는 절정감, 쾌감, 만족감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느낄 수 있는 오르가슴의 깊이와 정도는 다르기 때문에 객관화시키기 어렵다고 하지만, 많은 분의 의견을 모아봤을 때 오르가슴은 짜릿한 기분과 함께 절정에 다다랐을 때는 힘이 쭉 빠지는 듯한 느낌을 느낀다고 합니다. 즉, 성행위가 절정에 다다랐을 대 팽창 된 근육과 신경이 폭발하고 그 순간 압도적인 쾌락을 느끼는 것인데요. 이러한 느낌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든가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르가슴 중에서도 ‘멀티 오르가슴’이라는 게 있습니다. ‘멀티’라는 말처럼 한 번의 섹스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남성과 여성 모두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며 한 번에 느끼기보다는 여러 번에 걸친 훈련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사정할 때까지 깊은 절정을 느끼지만 이를 절제해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한번 사정할 준비를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여성의 경우 역시 강한 오르가슴을 느낀 후 절정에 이르지 않고 다시 한번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입니다.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
남녀가 성관계를 맺을 때 아무런 애무 없이 무턱대고 삽입하게 되면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은커녕 가벼운 오르가슴조차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잘 느끼는 남녀라면 문제없이 빠른 속도로 오르가슴에 도달하겠지만, 10분도 안 돼서 관계가 끝나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멀티 오르가슴에 오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애무, 그리고 단계적으로 절정에 이를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1) 분위기, 마음, 성공적
섹스는 분위기가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직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거나 야한 상상이 가능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서로의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르가슴은 몸만 느끼는 것이 아닌 정신이 함께 느끼는 것으로 분위기와 그런 분위기로부터 마음이 달아오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런 준비가 끝났다면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성공 공식에 한 걸음 다가간 것입니다.
(2) 성감대, 쾌락점 등을 활용한다
사람이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성감대가 없는 부위를 아무리 애무해도 짜릿한 기분보다는 뜨뜻미지근한 느낌이 먼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클리토리스, G스팟 등 쾌락점을 자극하고 평소 잘 느끼는 성감대를 애무하며 쾌감을 한껏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동시에 여러 신체를 자극하고 싶거나 그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성인용품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성인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파트너가 성인용품에 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의견을 조율한 뒤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3) 오럴 섹스도 즐기자
오르가슴이 빠르게 차 오를 때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방법. 애무와 삽입 섹스로 한 번의 오르가슴을 느꼈다면, 오럴 섹스를 통한 오르가슴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성기를 혀와 입으로 자극한다면 강렬한 쾌락으로 또 다른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가 오럴를 함께 즐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너무 깊은 오럴 섹스로 갑작스럽게 절정에 다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오르가슴 부위를 다르게
주로 여성의 첫 오르가슴은 클리토리스에서 오지만, 뒤이어 찾아오는 멀티 오르가슴은 G스팟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오르가슴은 깊은 만족감을 만들어냅니다. G스팟을 자극하는 가장 이상적인 체위는 후배위입니다. 이외에도 남성이 앉은 자리에 여성이 위에 낮는 자세로도 G지팟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쾌락점을 자극하고자 한다면 바이브레이터나 우머나이저 등의 성인용품을 활용해서 클리토리스를 함께 자극할 수 있습니다.
(5)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원하는 부위, 체위 그리고 쾌감의 정도를 스스로가 조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즉각 요청하고 그에 맞춰 피드백하며 관계를 진행하는 것이 멀티 오르가슴을 더 깊고 넓게 느끼는 방법입니다.